강아지 유치는 언제 어떻게 빠질까? 강아지 이갈이에 대하여
강아지도 사람처럼 유치와 영구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도 어릴 떄 유치가 나고, 이 유치가 한 번 빠지고 나면 새로 나오는 영구치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의 유치와 영구치, 이갈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유치는 언제 어떻게 빠질까? 강아지 이갈이에 대하여
1. 강아지 유치와 영구치
강아지 유치는 새끼 시절 어미 젖과 같은 액체 형태의 음식을 먹다가 유치를 통해 고형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후 나는 영구치는 성견의 생활에 맞춰 나게 되며, 씹기, 물건 잡기, 장기적인 치아 건강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강아지 유치는 일반적으로 앞니, 송곳니, 작은 어금니를 포함하여 28개의 젖니가 있지만 큰어금니는 없습니다. 이후 성견은 일반적으로 앞니, 송곳니,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를 포함하여 42개의 영구치를 갖게 됩니다.
유치는 더 작고, 덜 견고하며, 법랑질이 더 얇기 때문에 마모되거나 손상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나오는 영구치는 더 크고 강하며 법랑질이 두꺼워 성견의 수명 동안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의 유치는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생후 2~3주 정도에 나기 시작하며 이 과정은 몇 주에 걸쳐 계속됩니다. 8주가 되면 대부분의 강아지의 젖니는 완전히 나옵니다.
영구치는 생후 3~4개월쯤부터 유치를 대체하기 시작하여 몇 달에 걸쳐 계속 자라나게 됩니다.
이렇게 유치나 영구치가 나는 과정에서 강아지는 간지러움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무언가를 씹고 갉아먹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 시기에는 유치가 제대로 빠질 수 있도록 씹는 장난감을 제공하거나 터그놀이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강아지의 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강아지의 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으면 잠재적 치아 문제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영구치가 자라기 시작했는데도 유치가 빠지지 않으면 유치가 그 자리에 유지(잔존유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아의 과밀화 및 정렬 불량을 유발하여 치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치아 문제, 불편함, 식사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존 유치는 음식과 잔해물이 쌓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유치가 제떄에 빠지지 않으면 반려견이 고통스럽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이길이 시기가 지났는데도 유치가 빠지지 않고 있으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발치를 해줘야 합니다.
반려견의 이를 닦고 적절한 씹는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정기적인 치과 관리는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잔존유치와 관련된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아지 유치와 영구치, 이갈이 관련 글도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많은 견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