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강관리, 치아관리 방법!

강아지도 사람처럼 유치가 빠지고 나면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강아지는 치아 구조 등으로 인해 사람만큼 충치에 쉽게 노출되지는 않지만, 강아지도 구강 및 치아 관리에 소홀하다면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반려견도 구강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구강 관리, 치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구강관리, 치아관리 방법!

 

 

1. 강아지 치주 질환

 

반려견의 치아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치주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치주 질환은 주로 치아 주위 조직인 치주에 염증과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으면 치은염, 치아까지 염증이 진행되면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주염으로 진행될 경우 염증은 치아 주변 조직까지 확산하여 치아를 감싸는 뼈인 치조골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치아는 들리고 흔들리게 되며,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심해지고 잇몸이 부어오르며, 양치시 출혈이 나타난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주 질환의 주 원인은 치아의 낀 음식물로 인해 생기는 세균막(치태)에 의한 것으로,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치석은 자체로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세균으로 구성된 치태의 주 서식지도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치아의 음식물을 제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 때문에 강아지 구강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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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아지 구강 관리 방법

앞서 말했듯이 강아지의 구강 관리는 상당히 중요하며 건강한 이빨과 역한 입냄새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매일 양치(어려우면 2~3일에 한 번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강아지의 이빨을 꾸준히 양치시켜 주는 것입니다. 작은 강아지에게는 작은 칫솔을, 큰 강아지에게는 큰 칫솔을 선택하세요. 칫솔이 강아지의 입안에 편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강아지에게는 강아지에게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강아지용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양치 후에 치약을 뱉을 수 없기 때문에 자일리톨 등의 성분이 포함된 인간용 치약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서서히 익숙해지게 하기

강아지가 처음에는 양치질에 대해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양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입 주변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이후 치약을 묻힌 칫솔을 입에 가져다 대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칫솔질을 시작하며 양치에 익숙해지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칫솔을 너무 거부한다면 거즈 등에 치약을 살짝 묻혀 양치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 구강 간식과 장난감

구강 관리를 돕는 강아지용 간식과 장난감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치아를 깨끗하게 하고 치주 건강 유지를 보조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강아지용 칫솔과 치약 외에 인간용 제품을 사용하지 마세요. 강아지용 제품은 미각과 강아지의 건강을 고려하여 제조됩니다. 또한 설탕이나 인간 음식은 강아지에게 주지 마세요. 이러한 음식들은 이빨에 치석을 훨씬 잘 생기게 하여 해로울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는 건사료에 비해 치아에 잘 끼기 때문에 급여 이후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구강 관리 중에 출혈, 붓기, 이물질 발견 등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동물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강아지의 이빨 상태를 확인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의 구강 관리는 계속적이고 규칙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치아와 입냄새를 관리하고 치과 질환을 예방하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반려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