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꺽꺽 거위소리 원인, 기관지 협착증? 혹은 리버스 스니징(역재채기)?

반려견과 함께 하다 보면 가끔 거위처럼 꺽꺽대는 기침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실텐데요.

 

반려견이 꺽꺽대는 소리를 들으면 우리 강아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가 이 소리를 내는 것이 질환의 징후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현상일 때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내는 꺽꺽 거위소리의 대표적인 원인 2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꺽꺽 거위소리 원인, 기관지 협착증? 혹은 리버스 스니징(역재채기)?

 

원인 1. 기관지 협착증

강아지 거위소리의 원인 중 하나는 강아지 기관지 근육에 이상이 생겨 기관지 통로가 좁아지는 기관지 협착증이 있습니다.

 

기관지 협착증은 단계가 심해지면 강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질환으로, 거위소리가 지속되거나, 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등이 동반되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dinga-linga.tistory.com/entry/%EA%B0%95%EC%95%84%EC%A7%80%EA%B0%80-%EC%BC%81%EC%BC%81-%EA%B1%B0%EC%9C%84%EC%86%8C%EB%A6%AC%EB%A5%BC-%EB%82%B4%EC%9A%94-%EA%B8%B0%EA%B4%80%EC%A7%80-%ED%98%91%EC%B0%A9%EC%A6%9D%EC%9D%B4%EB%9E%80-%EB%AC%B4%EC%97%87%EC%9D%BC%EA%B9%8C

강아지가 켁켁 거위소리를 내요, 기관지 협착증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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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2. 리버스 스니징(역재채기)

강아지의 역재채기(Reverse Sneezing)는 호흡과 관련된 특이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역재채기는 말 그대로 재채기를 반대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구멍과 연구개가 자극되면서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려는 행동으로 인해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발작을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다만, 역재채기 자체는 대체로 무해하고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대개 역재채기는 몇 초에서 1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며, 발작이 종료되면 정상적인 숨 쉬기로 돌아갑니다.

역재채기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자극에 의한 반사작용이라는 설명이 가장 유력합니다.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후각 신경의 자극이며, 먼지, 털, 향수, 화학 물질 등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나, 사레, 목의 압박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역재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온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사료를 급하게 먹는 강아지라면 여러 번에 나눠서 급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역재채기는 무해한 현상이지만, 만약 역재채기가 자주 발생하거나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역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거위소리의 원인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보이는 행동의 원인에 대해서 미리 알아놓는다면 강아지의 갑작스럽게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반려견을 사랑하시는 모든 견주님들을 응원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