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꾸준함과 일관성이 중요해요!

강아지를 처음 입양하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배변훈련일텐데요.

 

저희 집 강아지 미니비숑 딩가도 처음 집에 데려오자마자 실내 배변훈련을 가장 먼저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집안 이곳저곳에 실수하던 딩가도 지금은 꾸준한 훈련 끝에 지정된 장소에서만 배변을 척척 알아서 하곤 하는데요.

 

어떻게 배변훈련을 진행하고 성공했는지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 방법: 꾸준함과 일관성이 중요해요!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적절한 지도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아래에 강아지 배변훈련을 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적절한 장소 지정

강아지가 배변을 할 수 있는 특정 장소를 지정해야 합니다.

 

산책시 배변을 유도하여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가 될 수도 있고, 실내에서 훈련하는 경우 배변판 및 배변패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에는 배변판이나 패드를 여러 장소에 놓아두고 어느정도 훈련이 되기 시작하면 그 장소를 조금씩 줄여주면 되는데요.

 

처음 배변패드를 여기저기 깔아두면 아마 강아지가 특정 장소에 유독 많이 배변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패드나 배변판을 치워주시면 됩니다.

 

특정 장소에 배변을 유도할 경우 배변유도제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저희는 이 유도제의 냄새가 유독 독하다고 느껴져서 많이 사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딩가는 배변판을 사용해서 꾸준히 훈련했는데요.

 

강아지는 발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화장실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딩가는 배변판에서 용변을 보는 습관 때문인지 딱딱하고 도돌도돌한 느낌이 발에 닿으면 그 자리에 곧잘 용변을 보고는 합니다.

 

배변패드에서 용변 훈련을 하던 경우에는 침대 시트와 패드가 느낌이 비슷해서 침대에 실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 점을 조금 유의해주세요.

 

 

2. 칭찬과 보상

 

강아지가 지정해놓은 장소에서 배변을 하면 칭찬과 간식, 애정을 표시해 주어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가 그 장소와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평소 손에 닿는 곳에 간식을 곳곳에 두었다가 딩가가 배변판에 배변을 하고 나왔을 경우 바로바로 간식을 꺼내서 주고 칭찬을 해주곤 했는데요.

 

주의할 점은 배변 장소에서 간식을 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배변 장소는 화장실이지 무언가를 먹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배변 장소에서 간식을 주게 되면 그 곳을 식사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그 곳에서 배변을 하지 않으려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화장실에서 밥을 먹으며 용변을 보고 싶지는 않은 것처럼 말이죠.

 

 

3. 잘못된 장소에서 배변할 때

 

강아지가 훈련 중에 실수를 한 경우에는 혼내지 마시고 일단 무시한 후, 배변한 곳 주변을 빠르게 청소하여 냄새를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가 냄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깔끔히 제거해야 강아지가 그 자리를 화장실로 인지하고 계속 찾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은 혹여 강아지가 다른 장소에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혼내거나 체벌하지 않는 것입니다.

 

징계를 주게 되면 강아지가 배변 행위 자체를 두려워하게 되어 참는 습관이 생길 수 있고 훈련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일관성 있는 훈련과 인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방법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일관성 있게 지도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일관성 있는 지도를 받을 때 가장 빨리 배우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개별적인 특성과 배우는 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지속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배변훈련은 강아지와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포함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인내심을 갖고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면,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쪼꼬미 딩가도 성공했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견주님들의 강아지도 금방 배울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