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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을 쫓는 한국의 개, 신비로운 삽살개의 성격과 특징!

딩가 링가 2023. 8.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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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귀를 쫓는 퇴마견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삽살개.

 

삽살개

삽사리, 삽살이라고도 불리는 삽살개의 이름을 풀어쓰면 '액운(煞·살)을 쫓는(揷·삽) 개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의 대표 강아지 중 하나인 신비로운 삽살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액을 쫓는 개, 신비로운 삽살개의 성격과 특징!

 

 

1. 외모와 털 

 

삽살개는 균형 잡힌 튼튼한 체격을 가진 중형견입니다.

 

키는 49cm~55cm, 무게는 17kg~21kg 정도 됩니다.

 

삽살개

삽살개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털 색은 흰색, 검은색(청색), 황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표정이 풍부한 눈은 어둡고 아몬드 모양이며 귀는 중간 크기로 아래로 내려와 얼굴을 감싸고 있습니다.

 

삽살개는 털이 긴 만큼 엉킴이 많고 털빠짐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하루 2회 이상의 빗질이 추천됩니다. 

 

 

삽살개 새끼들

아기 때와 성견 시절 외모의 차이가 있으며, 새끼 떄 모습은 푸들이나 말티즈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2. 기질과 훈련

 

삽살개는 온화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애정이 깊고 가족에게 헌신적이어서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냥과 재산 보호를 위해 길러진 품종인만큼 매우 지능적이고 기민하며 민첩합니다.

 

낯선 사람은 경계할 수 있지만, 주인에게는 매우 충성스러운 강아지입니다.

 

삽살개는 지능이 높지만 독립심이 강하고 고집이 있는 편으로 조기 사회화가 필수적입니다.

 

삽살개는 지나치게 에너지가 넘치는 품종은 아니지만 정신적, 육체적 자극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3. 삽살개의 역사와 중요성

삽사리는 한국에서 수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삽살개는 한때 수호신으로 간주되었으며 악령을 피하고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어졌습니다.

 

삽살개의 영적 중요성 때문에 종종 불교 사원과 귀족 가정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삽살개는 멸종 위기에 처했었지만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369호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4. 건강

삽살개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품종 관련 건강 문제가 없는 건강한 품종입니다. 풍토병에도 강할 정도로 상당히 건강한 견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긴 털로 인해 털과 피부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줘야 햐며  덮인 귀로 인한 귀 염증, 눈 주위 털로 인한 안구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삽살개는 온순하고 충성스러우며 총명한 성격을 지닌 한국의 귀한 견종입니다.

 

그들의 정신적 의미와 문화적 유산은 한국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그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가족에게는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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