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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2

221014_세광양대창 종로점에서 광명찾은 후기

요새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에서 대창 먹는 영상이 계속 뜬다.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다가 도저히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남자친구가 나를 보러 서울에 오는 날, 괜찮은 대창 집을 찾아서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맛집이라는 세광양대창 종로점을 검색으로 찾아낸 후에 전화로 예약해서 퇴근하고 쏜살같이 뛰어왔다. 늦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진짜 남자친구랑 둘이 안늦으려고 종종걸음으로 후다닥.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양대창을 주문했다. 모듬 어쩌구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의 목적은 오로지 대창이었으므로 순수하게 대창만 주문. 양념대창의 영롱한 빛깔. 엄청 두툼하고 크다. 분위기가 굉장리 레트로하다. 그리고 홀이 너무 바빠서 음식이 좀 많이 느렸다. 술은 새로를 시켰..

221008_인사동과 종로에서의 끝나지 않던 생일파티

최근 친하게 지내는 커플 모임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 커플과 나와 남자친구, 그리고 베프의 친구지만 나와도 친구가 된 친구네 커플, 이렇게 세 커플이서 갑작스럽게 한 번 술자리를 가진 후, 단톡방도 만들어지고 계속 이야기중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는 서울-경상 장거리고 나머지 두 커플은 상대적 근거리다 보니, 그 두 커플이 만나려 할 때 우리는 커플로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 날도 친구가 세 커플 다같이 모이자고 제안했는데, 남자친구가 본가에 일정이 있다고 결국 나 혼자 대표자로 참석... 나는 울지 않아.. 베프와 베프 남친의 생일이 비슷해 그 둘 생일 축하 겸 모인 자리였다. 우선 저녁 식사를 해야해서 두 커플네가 가보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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