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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_광화문 해물데이트

이번 주 술약속이 왜이렇게 많은지. 꼭 약속은 없을 때는 없다가, 한 번에 몰린다. 이번에도 회사 직원들과 회식. 이번 회식은 특히 높으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걱정이 됐다. 물론 그 분들이 격식을 많이 차리시는 것도 아니고, 부하 직원을 불편하게 하는 분들도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그런 자리는 긴장되는 것이 당연하니까. 처음에는 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상사 한 분이 고기 굽는 것도 번거롭고 좋은 곳을 예약해두었다고 하셔서 장소를 바꿨다. 바뀐 장소는 광화문 근처의 '해물데이트'라는 통영다찌집. 1인당 3만원 하는 통영다찌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 메뉴는 그때 그때 제철음식으로 바뀐다. 예전에 친구랑 한 번 갔을 때 괜찮았다고 느낀 곳이었는데, 해산물과 회를 좋아하는 나한테는 최적의 장소! ..

220926_회식으로 간 경복궁역 청춘어시장

예전부터 잡혀있던 회식이었다. 원래 잡혀있던 약속 당일, 몸이 안좋아서 한 번 불참의사를 내보였다. 솔직히 그 때 나 빼고 가실 줄 알았는데 그럼 충분히 회복되는 2주 후에 다시 모이자고 해서, 결국 그 날이 다시 돌아왔다. 이 날은 월요일이기도 했고, 몸도 피곤한데다가, 요새 출근이 빨라 술을 많이 마시면 안 될 것 같았는데 같이 자리하는 상사가 술을 워낙 좋아하기로 유명하셔서 정말 며칠전부터 단단히 각오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일 아침 편의점에서 1+1 컨디션환을 하나 구매해서 출근했다. 아침에는 쌩쌩했는데 오후가 되니까 점점 무거워지는 눈꺼풀.. 느려지는 몸... 같이 식사하기로 했던 옆 직원분도 굉장히 피곤하다며 오늘 본인은 술을 거의 안드실 거라고 했다. 그럼 그 과장님 대작은 누가 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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