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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자국 원인과 해결방법!

딩가 링가 2023. 7. 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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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기르고 있는 하얀색 미니비숑인 딩가에게 요새 자꾸 눈물자국이 생겨 걱정이에요.

저희처럼 강아지의 눈물자국을 걱정하고 해결하고 싶은 견주님들을 위해, 강아지 눈물자국 원인과 그 해결방법을 찾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원인과 해결방법!

 

강아지의 눈물자국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강아지의 붉은 눈물 자국은 눈물 속에 포함된 포르피린이라는 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포르피린 성분이 산화되어 눈가 피모에 착색이 생겨 자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포르피린 자국햇빛을 받으면 더 진해지고 어두워집니다.

 

포르피린으로 인한 눈물 자국은 그 색이 붉지만,

갈색 얼룩은 털 관리 부족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축축한 상태가 지속됐을때, 효모 혹은 곰팡이로 인한 감염이 진행되어 생기는 얼룩의 색깔니다.

 

참고로, 이러한 갈색 눈물 자국의 경우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적인 눈물 자국 관련 영양제의 효과를 많이 볼 수 없습니다. 보통 그러한 보조제는 포르피린을 줄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눈물자국을 일으키는 강아지 눈물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요 원인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털이나 속눈썹으로 인한 물리적 안구자극, 선천적 구조, 세균감염 등 특정 질병,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1.  강아지가 털이나 속눈썹 등 이물질로 인해 눈을 자주 긁거나 문지를 경우, 눈 주위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눈물자국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눈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면 눈물자국이 개선됩니다. 눈 주변 털을 정리해주고 매일 부드러운 솜이나 천으로 눈 주위를 부드럽게 닦아줌으로써 눈물자국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선천적 구조눈물이 많은 종들도 있습니다.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의 경우에는 눈이 많이 튀어나와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기가 힘들어 눈에 자극이 더 많이 생겨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꾸준히 눈 주변을 꾸준히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을 코로 내려주는 누관(눈물 배수구)이 막히면 제대로 눈물이 배출되지 않아 눈 주변으로 눈물이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푸들이나 코카스파니엘 같은 일부 견종은 선천적으로 누관이 발달되지 않을 수 있고, 이러한 누관이 후천적으로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동물병원을 방문해 누관 개통 수술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때 누관개통 시술을 간단히 받았었는데, 이를 통해 누관을 뚫어도 시 막힐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 두셔야합니다.

 

3. 강아지의 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눈물자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각막염, 결막염, 눈꺼풀 염증, 눈 건조증, 눈의 외상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특정 식품 등에  알러지 반응을 보여 눈을 자극해 눈물자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땐 알러지가 있는 특정 요소를 강아지의 주변 환경에서 제거해주면  눈물자국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급여하고 있는 사료나 간식의 성분을 확인하고 바꾸어 급여해보면서 일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하여 그것을 피해서 급여해주거나, 저알러지 처방식 사료를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강아지 알러지 검사를 진행해볼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눈물자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강아지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강아지의 눈물자국이 계속되거나 다른 특이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개선 방법을 정리하자면, 눈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털이나 이물질을 꾸준히 정리해주며, 주기적인 눈 검사를 통해 눈의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혹여나 질환이 발견될 경우 이를 적절히 치료해주고, 알러지 여부를 검사해주는 것이 강아지의 심한 눈물자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강아지 눈물 관리 영양제 등의 도움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눈물자국 예방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루테인 등 눈의 정상적인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다만, 동물용 영양제 중 일부는 반려동물의 선호를 높이기 위해 육류 혹은 생선 단백질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부원료들이 오히려 알러지 반응을 유발해 눈물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양제 급여 전 성분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강아지 눈물자국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더라도 눈물자국으로 착색된 털은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미 눈물자국으로 착색된 털 색은 회복되지 않고, 눈물자국이 있는 부위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짓무름, 추가 감염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눈물자국이 생길만한 눈 주위를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소독시에는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반려동물 소독제가 추천된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눈물자국은 미관상 문제보다도 강아지 눈건강 그 자체의 문제이므로 우리 견주님들이 더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죠?

 

 

오늘도 강아지를 사랑하는 견주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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