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외출시 필수적으로 목줄과 입마개를 하도록 지정된 5종의 맹견이 있습니다. 강아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상에 규정돼 있는 맹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외출시 입마개 필수 5대 맹견, 종류와 특징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제2절에는 맹견의 관리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위법령인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2조에서 맹견의 종류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 핏불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를 포함한다)와 그 잡종의 개
-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그럼 아래에서 각 견종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도사견 (Tosa Inu)
도사견은 일본에서 기원한 대형 견종으로, 투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견종입니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매우 호전적이고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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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핏불 테리어 (Pit Bull Terrier)
핏불 테리어는 근육질의 체격과 사나운 성격, 그리고 강한 힘을 가진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철저한 사회화 훈련을 받지 않으면 매우 공격적일 수 있고, 실제로 개물림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견종이므로 외출 시 입마개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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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American Staffordshire Terrier)
미국이 원산지인 품종이며 키는 43~48cm, 몸무게는 18~27kg 정도인 중형견에 속합니다. 훈련이 쉬운 편에 속해 미국에서는 상당히 많은 가정에서 반려견으로 함께하는 종입니다. 이름의 첫글자와 중간 글자의 이니셜을 따 약자로 Amstaff(암스태프) 라 부르기도 합니다. 평균 수명은 12~14년 정도입니다.
이 견종 또한 투견 용도로 개량된 종이라 인간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다만 기질상 난폭하여 훈련이 어려운 핏불 테리어와는 달리 적절한 사회화 훈련으로 교화가 충분히 가능한 견종입니다. 또한 활동량이 많아 육체 운동과 정신 운동이 많이 필요합니다.
빳빳하고 윤기나는 털은 다양한 색을 띠는데 머리, 목, 가슴에 흰색 무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Staffordshire Bull Terrier)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영국이 원산지인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애견 및 투견을 목적으로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불 테리어를, 투견으로 만들기 위해 스태퍼드셔에서 다시 개량한 견종입니다. Staffy라고도 불립니다.
키는 약 35~41cm 정도이고 몸무게는 11~17kg 정도의 중형견에 속합니다. 또한 투견이었기에 성격은 호전적인 편입니다.
스태퍼드셔 불테 리어는 털이 짧고 많으며 빳빳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색깔은 흰색, 검은색, 황갈색, 붉은색, 청색 등 다양합니다.
5. 로트와일러 (Rottweiler)
로트와일러는 강인한 체격과 믿음직한 성격을 가진 경비견으로 유명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외의 대상에게는 굉장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명 살상사고를 일으키는 견종 2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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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견종들은 강력한 체격과 믿음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훈련을 받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한 것은 우리와 우리의 반려동물, 그리고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맹견으로 지정된 이러한 견종들을 적절하게 키우고 훈련하면,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견의 안전과 사회적 조화를 위해 항상 책임감 있는 견주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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